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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연회비가 가지는 놀라운 힘
게시물ID : economy_9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ty
추천 : 20
조회수 : 512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1/04 16:42:46
일반 마트와 코스트코 모두 이익을 추구 합니다.

일반 마트의 경우 많은 상품을 비싸게 파는것이 이익을 얻는 방법 입니다. 가격을 저렴하게 팔아서 매출을 높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최대 이익을 얻기 위한 균형점을 찾는 것일 뿐 될수 있는 한 가격을 비싸게 팔고 싶어 하지요.
되도록 비싸게 물건을 팔고 싶은 마트와 되도록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서로 원하는 바가 다릅니다. 

반면 놀랍게도 코스트코는 상품 판매를 통해서 이익을 얻지 못합니다. 순이익이 1000억이라 할 때 코스트코가 연회비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800억이 넘습니다. 대부분의 이익을 연회비에서 얻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렇다면 코스트코의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은 당연히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낮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팔아서 회원이 되고 싶은 '매력적인' 마트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됩니다.
코스트코의 연회비가 마법을 발휘 합니다. 마트가 원하는 바와 소비자가 원하는 바가 일치하게 됩니다. 둘다 낮은 가격으로 좋은품질을 팔고, 사는것이 목표가 됩니다. 이러한 경영 전략 때문에 코스트코의 상품이 품질은 우수하면서 저렴하게 파는 마트의 대명사가 된 것 입니다. 

코스트코가 언제나 사람이 미어 터질듯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것 이지요. 코스트의 경영진들이 바라보는 것은 그들의 카트에 미어 터질듯이 실린 그 상품들이 아니라, 마트가 미어 터질듯이 쇼핑하고 있는 사람들 그 자체 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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