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게시판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지를 못해서ㅠ 여기다 써봅니다.

식당과 관련된거라 어디올릴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음식에 관한거니까요....ㅠ.ㅠ

 

 

제가 혼자 소소하게 게임, 식당  등 혼자 덕질하는 블로그가 있는데 많으면 투데이 100~200이고 보통때는 30~50 정도입니다.

파워블로그도 아니고 그냥 정말 저 혼자 지인분들과 함께하는 블로그에요.

 

 

요즘 맛집 블로그들 보면 다 맛있다는 평가가? 많고 또 그런 포스팅에 많이 낚여봐서ㅠ 저는 제가 먹어보고 솔직하게 평가해야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부산에 있는 모 회전스시집을 포스팅했었습니다.

가격은 좀 쎈편이었는데 가격에 비해 스시종류는 조금 부족한듯 보였고, 그 반면에 샐러드바?쪽은 나름 괜찮았어서 그런건 좋았다고 써놨거든요.

 

 

찾아보니 마지막 총평은 이렇게 했었네요. 별5개 만점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쓴 갓파스시는 늘 가던 곳이고, 비슷한 회전초밥집인데다 위치도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갓파스시를 가는길에 이 식당을 발견했던거였거든요....

 

 

그러고 한참뒤에? 저 포스팅에 대해서는 기억도 못하고 있을무렵 댓글이 달렸더라구요. 저 스시집에서 쪽지오지않았냐고, 댓글쓴분도 별로여서 별로라고 포스팅했더니 고소한다는? 식의 쪽지가 와서 무서워서 포스팅을 지우셨다고.... 저는 그런 쪽지를 받은적이 없어서 없다그러고 며칠뒤 쪽지함을 열었더니...

 

 

이런 쪽지가 왔어요.

일단 식당이름과 제 닉네임은 가렸습니다;;; 보는데 어이없고 당혹스럽더라구요. 내가 내돈주고 먹어보고 별로라고 말도 못하나? 싶은 생각에 화도 나고 이게 실제로 뭐 문제가 되나 싶어서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글을 썼었습니다. 검색해봤더니 내 블로그가 제일 앞에 오지도 않고, 누가 내블로그 보고 가서 안먹어요 안가요 말이라도 했냐고. 내가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무슨 그렇게 큰 영향력을 줬겠냐고, 다 맛없다고 한것도 아니었고 개선됬으면 좋겠다~ 라고 의견도 말 못 하냐고 다다다다 쏴붙이듯 썼어요. 음식점을 할거면 손님 의견을 듣고 개선을 해야지 병신같이 신고할생각이나 하냐고....

 

 

그 뒤에 온 답변입니다;

물론 다시 가지는 않았어요. 공짜로 준다고 해서 덥썩 얻어먹고싶지도 않았고 이미 기분은 충분히 상해있었으니까요.

그냥 처음에 했던 포스팅을 내려드리는걸로 마무리지었는데.......하아ㅠ 음식점 맛평가도 마음대로 못하는 세상이구나 싶었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심했나? 싶기도 하고, 실제로 음식점 별로였다고 쓰면 안되는건가요?

비슷한 경험 해보신 블로거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