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클릭하는 글에 찬성보다 반대가 많이 달려있으면, '다수의 의견이 부정적이므로 이 글은 오류가 있는 글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미리하고 읽게 된다는 것이죠.
논란이 유효한 가치중립적, 심층적 주제에 관한글에는 어김없이 찬반이 갈리는데요. 최근 오유를 보면 '닥반'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쓰레기통에 갈만한 글이 아닌데도 닥반에 깔린 글들은... 많은 오유이용자들이 깊이있게 생각해 보기보단 단층적으로 쉽게 생각하려하고, 여론에 휩쓸린다는 반증이죠
이계덕 기자관련 글의 댓글작성자들 개인정보란을 돌다보니 그러한 초반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몇몇 유저가 눈에 띄네요. 어떠한 댓글도 게시글도 없는데, 이계덕 기자글에만 감정적 인신공격성 분탕질만 하구 있는 그런 사람들이 말이죠. 아마 이계덕기자가 잠잠해질 즈음이면 그마저도 다 삭제해 놓을거 같아요.
이계덕 기자를 옹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 이렇게 따로 방어하지 않으면, 이기자 지지자라고 공격들어올 난독증환자가 있을까봐요 ^^;;) 이번 이계덕 기자건으로 보여지는 오류를 논리적으로 환기시켜주는 좋은 글들도 상당수 올라오는데, 반대에 묻히길래요. 오유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끄적여 봤어요.
ㅎㅎ 이글을 쓰면서도 닥반을 걱정하는 제꼴이 우습게 느껴지네요. 정치인 처럼 모두가 좋아할만한 얘기만 말해야 하나?? 순간 고민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