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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총각입니다. 몇몇 어른분들은 무조건 1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1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약쟁이흑형
추천 : 38
조회수 : 150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7/26 20:24:42
물론 몇몇 분들은 무조건 1번이구요.

저희 부모님도 미래를 위해서 문재인 찍었지, 민주당을 지지해서 찍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찾아보시면서 그 보수적이셨던 아버지께서 그러시네요.

"내가 민주당 싫어했던거는 대통령에게 힘을 안 싣어주니깐 그랬던거다.
저번 정부도 잘못한거는 참 많았고, 국민들 말하는거 다 무시하고 잘못했어.
이제 정권이 바뀌었으면 야당들이 또 다시 대통령한테 힘을 싣어줘야지.
정치인들은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고,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거냐?"

어머니께서도 한말씀 거드십니다.

"이제와서 승복 못하고 떠드는 것들은 다 찌질해서 그래.
반론도 없고, 야당들 움직이는거 이해도 못하겠고,
저거는 그냥 자기 입지 세우는것도 아니고 나라 망칠라고 마음먹으면 저런다니까."

라고 화를 내셨어요.

선거 기간에 부모님과 마찰이 많았고(약 2년 가까이 마찰 있었습니다.)

투표기간때 사돈내외분께서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 "홍준표도 사람은 참 좋습니데이 사돈!" 이러고 가셔서 불안했는데

아버지께서 투표날 아침에 투표하러 가시면서

"나는 너거 미래에 투자할란다. 내 문재인이 찍고 인증샷도 찍어올께!!"

라고 하시는걸

"아뇨 아버지 그러다 잡혀가니까 그냥 믿을테니까 투표만 하고 오세요"

하고 보내드렸었답니다.

결국 몇몇분들 이야기가 아니라 부모님 자랑...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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