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중 최초로 경희대가 자회사를 설립해 청소노동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26일 “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가 자회사인 ‘케이에코텍’을 이달 초 설립해 청소노동자 140명을 전원 직접 고용했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비영리 조직인 대학이 청소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데 따른 법률적 문제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단 자회사가 노동자들과 계약하는 방식으로 직접 고용을 추진했다. 140명의 경희대 청소노동자들은 자회사와 고용계약을 체결해 7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게 됐다. 2015년 학교 내에서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한 지 약 2년 만의 성과다. ............(생략) 아 정말 너무 기쁘네요. 지금 이 학교에서 학부 마치고 석사중인데 뵐 때마다 언제나 늘 항상!! 밝은 모습으로 힘드실텐데도 힘든얼굴 안하시고ㅠㅠ 열심히 일해주셨던 이모님들... 기사 보고 제가 늘 인사드리는 이모님 몇 분이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두 번째 자랑스러운 일이 됐네요!!! 첫번째는 이니각하님....❤️ 다른 학교에서도 꼭 청소노동자 분들 정규직 채용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