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직장에서 영업쪽으로 그리고 이녀석은 보안쪽으로 일하는 저랑 6살차이 나는 동생입니다 몇번 마주치면서 안면도 트고 인사도 하고 담배도 같이 피며 통성명도하고 사는곳도 같은동네인걸 알게되었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친한척하며 형 몇시에 퇴근해요 퇴근할때 같이가요 하길래 친해지고 싶어져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오늘 퇴근시간이 맞아서 같이 퇴근하는데 뜬금없이 오늘 형집에서 자도되요? ㅋㅋㅋㅋ 계속안된다고 하니 아니면 우리집에서 같이 자면안되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혼자 자기 외로워서 그런다고 술집에서 한잔하고 갈까요? 당구장가실래요? 겜방가실래요? 집에 가는내내 계속 물어보는겁니다 평소에 친하지도 않는데 왜이러죠 보안쪽 아는동생한테 애 원래 이러냐고 물어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