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아서
노트북을 사러
용산에 가야할것 같은데 너무 무섭네요.
왠지 용산 컴퓨터 상가 가면 무서운 형들이 막 돈뺏고
강제로 사게 하고 화장실 끌고가서 너 이쌔끼 막 이러고
그러지 않을까요?
컴퓨터 이런거 잘 몰라서 무섭게 생긴 형들이 막 인상쓰면서 이거 사라고 막 하면
이상한거 사가지고 올까봐 제일 무섭고 길에서 형들이 싸게 줄테니 보고만 가라고
목덜미 잡아서 끌고가고 그럴까봐 무섭고.
하아......
서른 네살 민방위가 살기에 세상은 참 팍팍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