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구요.
몇 개월 전에 친구가 자신의 장학금을 제가 대신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명의를 요구해서,
민증이나 공인인증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줬는데요.
얼마 전에 그 친구가 제 명의로 학자금대출과 저축은행 대출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금액은 총 650만원 정도 이구요.
자신을 더이상 찾지말라는 문자와 잠수를 통해 사기를 당했다는걸 알았구요
같은 학교 안에서 이런 식의 피해자가 몇 명 더 있는 것 같아요.
피해금액이 가장 큰 분이 1200만원 정도 라고 하네요.
일단 그 분들과 카톡방이 만들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얼마 전에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금융조회 같은걸 해서 확실하게 증거를 가져오라고 그래서 그런 것들 준비중이에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오후 4시까지 이번 달 이자를 납입하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 사기죄 신고가 완료된 것도 아니고 그 친구가 잡힌 것도 아니니 일단 이자를 내라고. 안그러면 신용등급이 낮아 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그 사기친사람이 여태까지 이자는 꼬박꼬박 납입을 해서 몰랐다가 잠수를 타게되면서 알게 되었어요.
지금 그 이자 일단 내야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