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2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r〃★
추천 : 2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4/26 11:29:06
얼마전 실연의 아픔을 겪은 한 청년입니다.
가슴속의 응어리들이 쉽사리 풀리지 않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이 반응하니 신기하네요.
첫 2주간 역류성 식도염으로 앓았구요.
오늘 다시 병원에 가니 장염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래 신체적으로 참 건강한 남자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원래는 밥도 참 복스럽게 먹는다고, 잘 먹는다고 칭찬받던 사람 입니다.
물론 지금은 하루에 한공기고 다 못 먹습니다.
일단 입맛이 없구요. 맛있는 음식을 봐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먹고싶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러다 더 큰병이 생길까봐 걱정되구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게 잘 안됩니다.
가끔씩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고 와도 그때 뿐이구요.
정말 힘드네요. 우울증까지 겹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