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중복(22일)을 맞아 전날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했던 마을에 사비로 준비한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자신을) 불러서 가니 금일봉이 든 봉투를 주며 청석골 마을에 전달하라고 해 어제 동네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청와대에 돌아와 다들 고생하고 가재도구가 물에 잠긴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며 “중복인데 나이든 어르신들이 한때나마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