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그저 영화 한편 보았을 뿐인데
이 시간에 애잔하니 가슴에 남네요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나 소재가 아니였음에도
울컥울컥 하네요
장르 소개에는 드라마라고 나오네요
아직 안보신분들을 위해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애잔함 남주와 가족간의 애틋함
이런거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슬픕니다 아주많이요
눈물없는 저를 질질 짜게 만드네요
별 시덥지도 않게 ,
아, 너무 감정 이입 했나봅니다
이 영화 진부하게 보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 진부함 마저 뭉게버릴 정도로 잔인하게 슬픕니다
보는이로 하여금 당신이 어디까지 버틸수 있는지 시험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짜증나게 슬프네요
겉도는 슬픔이 아니라 그저 묵직한걸 싫다해도
꿋꿋이 가슴속에 밀어 넣는 느낌입니다
저 여주는 대체 어찌 살아야 한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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