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주 화랑로 124-1에서
해우법률사무소(경주) 개소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수호 풍물패가 이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열댓명의 축사와 비나리(고사), 그리고 함께 노래하기 순으로 짧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옆사람 열기로 에어컨 바람에도 실내온도는 내려가지 않고 장소는 좁아터지고...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그럼에도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서울 대구 경기 울산 포항 경주 등 다양한 곳에서 와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공간을 빌어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화분 리본 중에
"단디하실거죠"
라는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예 단디해야겠습니다 단디 안하고 게으름을 피거나
길을 헤맬 때에는 주저없이 질타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경주의 거리만큼 아직은 시차가 느껴지네요
좀 시간이 걸리겠죠...
고맙습니다
2017. 7. 22.
( 1. 초콜릿케잌은 30년 동안 서울 하야트호텔에서 제빵 한길을 걸어온 초등학교 친구 서동철 셰프가 직접 만들어 운반까지 해주었습니다.
2. 새 출발 다짐을 다지러 개소식 전에 감포 감은사지 3층 석탑에 아내랑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내뜻을 수용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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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변호사들 가운데 박주민 의원과 더불어 가장 전투적이고 거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로 유명한 분이십니다. 노동운동, 시민운동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저 분이 얼마나 전투적인지 잘 알 수 있죠.
작년 국회의원 총선때, 용산참사 원흉 김석기 잡겠다고 경주시에 출마. 거기서 15%득표 얻었죠..
그리고 이제 경주시에 변호사 사무실 차렸더군요. 지역구에서 다져보겠다는 얘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