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를 처음본게 벌써 3년이 되었다....

 

처음으로 보기전 난 왜 사람들이 열광을 하지? 저게 뭐가 재밌다고? 

 

어린이들이나 보는건데...

 

근데 난 이미 포니 첫화를 보면서 에이~ 이거 완전 유치하넼ㅋㅋㅋ

 

3화를 보면서 결국 저렇게 표를 다 가지게 될줄 알았엌ㅋㅋㅋㅋ

 

그리곤 4화 5화....군대가기전 시즌2 마지막화를 보면서 케이던스와 샤이닝아머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난 울면서

 

감성에 빠져 내일이 군 입대라는 압박감속에 잠시나마 잃게 되었죠...

 

하지만 포니를 보면서 느낀게 어느새 내가 포니를 그리게 되고 못그려도 다시 그리니 잘 그려지더라....

 

게다가 포니를 보면서 힐링을 받으면 그 느낌 그대로~~ 공부를 하는데 진짜 현자타임 그대로 느낌 제대로 오긴 하더라구요..

 

그리곤 포니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죠... 영어 공부 많이 해서 포니 팬만화 팬픽 많이 봐야지!!!! 하던때가 있었죠!

 

게다가 포니 게시판을 가면서 텀블러 라는 개념도 알게되고 심지어 브로니가 만든 음악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죠....

 

근데......지금은 영어보단 돈벌기 좋은 중국어를 배우게 되었고... 게다가 군대 중간중간 포니를 보면서 힐링을 했지만

 

어느순간 사탕대신 담배를 물게되고 연애인이나 게임 그리고 애니라도 포니대신 카이지나 기생수같은 좀 잔혹한것을 보게된 저를

 

발견하게 되었죠.... 근데 솔직히 포니를 보면서 모든 에피소드 에서 나온 교훈들을 다 받아 쓰면서 다짐한게 순수한 초심을 잃지 말아야지!!!

 

노력했지만 그건 어느순간 군대 갔다온 사회라는 현실에선 그저 꿈같은 이야기 더라구요...

 

왠지 예전 그대로 돌아갈수 없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요즘에는 그냥 착하게 지내지 말고 적당히 나빠지는게 오히려 맘이 편하다 그런 생각이 나기 시작하면서 왠지 인생에 힐링거리가 점점 없어지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런 저라도 가끔은 포니게시판을 가면서 옛날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근데 요즘엔 잘 안들어오게 되더라구요...

 

근데... 앞에 말했듯이 군대 외박이나 휴가 나가면 꼭! 포니 3기 에피소드 1편씩 보면서 꼬박 꼬박 아껴보면서 결국 마지막 까지 다봤네요...

 

게다가 이퀘걸도 봤는데 솔직히 유치했지만 잠시나만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보긴 했었죠... 그래도 마음이 힘들게 긴장되고 무서워지면

 

힐링 되는게 포니 더라구요...  근데 내가 아직 포니시즌4를 안봤죠... 제가 알기로는 마지막 시리즈라는데.....

 

이젠 슬슬 봐야할때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요즘에는 봐야 저의 멘탈이 힐링 받을거 같은 생각이 납니다......

 

옛날 그 포니 보던 느낌이 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