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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강아지 분양사기...
게시물ID : law_11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iyazani?
추천 : 1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01 01:06:41
안녕하세요
이글을 동물계시판에도 올렷는데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모르겟네요..
 
저는 서울에서 자취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부모님은 해외에 계시고요.
두달전에 분양받은 폼피츠아이와 같이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집에 혼자있을때 외로울까봐 강아지한마리를 더 분양받기로 했습니다.
가정분양이 안전할꺼같아서 강사모 개인분양글을 찾아보던중 
2월24일에 2개월된 말티즈 3마리 분양한다는 글을 보고
이 아이다 싶어 바로 연락을드리고
25일 오후1시에 부개역에서 만나서 강아지 분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26일 오전11시반쯤에 강아지가 설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강아지가 적응기간이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줄 알았네요
그 이후로 강아지가 밥도 안 먹고 억지로 먹이면 다 토해내고 설사도 안멎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27일 4시쯤에 병원으로 데려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키트검사를 해보니 파보랑 코로나 양성판정이 나왔더라구요..
파보랑 코로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고
병에 걸렸더라도 잠복기간이 3~7일정도 있어서
겉보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잠복기가 끝나면 점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에선 이 두가지 질병이 동시에 걸리면 치사율이 상당히 높다며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급한마음에 일단 분양자분께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그분이 자기가 다니던 병원에 확인전화를 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 제가 병원진료실에서 그분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을주시지 않자 제가 다시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으셨습니다
아이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계속 전화를 거니 나중에는 아예 끊어버리셨네요
 
계속 진료실에서 기다리기엔 수의사선생님도 기다리시고
그분과 연락이되야 아이를 입원시키든 어떻게든 할수있을꺼같아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도 계속 그분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않았구요
강아지는 몸도못가누고 픽픽쓰러지더니 급기야 쇼크가 왔는지 몸이 경직되더라구요...
일단 아이를 살려야하니 바로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의사선생님이 강아지 상태가 급격하게 안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강아지가 조금 안정이되고부터 저는 계속 그분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은 계속되지않더라고요
저는 여차여차 회사 번호를 알게되어 그분의 회사로 연락드려 전화를 받으라 하니
그제서야 전화를 받더라고요 그런데 연락이되어도 항상 한두마디만하고 자기 바쁘다면서
연락을 회피하더라고요..강아지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자기일만 중요하다면서 계속 무심한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강아지 상황이 악화되서 연락을 드렷더니 근무중인데 왜 이렇게 연락을 자주하냐면서
귀찮다는듯이 성질을 내더라고요
 
병원비는 매일매일 수십만원이 나오고있는데 그분은 자기는 책임이 없다며
자기가 분양했을땐 아이가 아픈기색이 없엇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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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중에 분양받은 강아지를 잘 살펴보니 카페에 올라와있는 분양글에 있는 강아지랑
다른 강아지더라고요.카페에 있는 강아지들은 발바닥이 검정색인데
 제가 분양받은 강아지는 아직 발바닥이 분홍색이더라고요
 
또 제가 분양을 받고 바로 카페글을 캡쳐를했엇는데
나중에 보니 같은 글에 번호만 바꿔서 새로 글을 올렷더라고요
말로는 가정분양이라면서 업자인거같아요...
원래번호가 010 7913 1307
바뀐번호가 010 2964 525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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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150228_172710017.jpgKakaoTalk_20150228_212251426.jpg
 
 
 
 
문제는 제가 분양을 받았을당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현금으로 분양을받아서 남아있는 증거자료는 분양 받았을당시 문자내용
분양해주신 분 성함 다니는 회사 전화번호 정도인데
제가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나요...
병원비가 혼자 생활하는 학생인 저한테는 너무 큰 출혈이라...
더이상 돈 빌릴 곳도 없고..그분은 이런 무책임한 반응을 보이시고
너무억울해서 글으로나마 이렇게 올려요...ㅠㅠ
 
제가 어떻게 치료비를 받아내거나 분양사기에 대한 대응을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KakaoTalk_20150228_212250869.jpg
                                                       지금 병원에 입원중인 강아지 콩이입니다...
                                오늘 병원에서나온 진료 결과로는 어제에 비해 좀 안좋은 상황이라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분양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금세 주인도 알아보고 꺼내달라고 낑낑대는 모습이 정말 안쓰럽더라고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또 분양해주신분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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