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캐나다 기술이민 서류 분실 관련하여 ㅠㅠ
게시물ID : emigration_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법사미깡
추천 : 0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1 15:54:10
안녕하세요.
 
고민게시판에 올렸다가 이민 게시판을 이제서야 찾아 다시 글을 올립니다. 
한참 자기소개서를 구구절절 쓰다가 너무 징징거리는 것 같아 삭제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모두 어렵고 힘드니까요.
 
2014년 11월 연방기술이민 신청자입니다. 캐나다 현지 이민 전문 로펌을 위임하여 서류 제출했구요.
제출 후 오랫동안 로펌이던 CIC던 연락이 없어서 2015년 4월 경 CIC에 문의 해보니 맙소사... 제 서류가 등록이 안되어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서류 보냈던 운송장 번호와 여권 사본 보내주면 딥서치 해준다고 하여 급히 로펌으로 부터 운송장 사본 받고 CIC에게 보낸 후 3개월을 기다려 답변을 받았습니다. "니 서류가 어딨는지 나도 몰라. 데이터베이스에 검색해보니 없네. 미안해."
 
그 동안 끊어왔던 담배를 타시 태웠습니다. 어찌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는지... 로펌에 현황 설명하고 아직 나는 너의 클라이언트고 계약 종료가 되지 않았으니 CIC에 연락을 하던 서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했지만 3일이 지난 지금 감감 무소식이네요. 걔네들한테 건낸 위임비 2,000불은 뭐지? 서류 받고 전달해주는 비용인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돕니다. 사실 서류 제출 후 매달 한번씩 확인 메일을 보냈었는데 졸라 귀찮다는 듯한 말투로 문제 없다고 회신할때 부터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로펌 개새끼. CIC측에도 이메일을 다시 보내 기존 사례를 통해 해결 방법을 알려주면 바로 실행하겠다고 하였지만 이젠 너무 지친 것 같네요.
 
이러한 케이스가 흔한 건지요? 구글링을 백번을 해봐도 CIC의 서류 완전 분실 관련 건은 못찾았습니다. 늦게 나마 EE라던가 CEC라던가 여러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조금씩 포기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적어도 3살 딸과 막 기어다니는 아들의 자고 있는 얼굴 말고 깨어있는 얼굴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과감한 선택을 하였는데, 지금까지 8년간 쌓아온 모든것을 버릴 각오로 한 결심에 비하여 이렇게 허무한 결과과 나오니 당장 캐나다로 날라가서 CIC사무실과 로펌을 뒤져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개새끼 여기 처박아 놨잖아!" 라고 외치면서 싸대기를 날려버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서류 준비 기간만 3개월, 비용은 WES인증 및 IELTS시험 비용 포함 백만원 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서류 제출 당시인 11월에는 제 NOC CAP이 충분한 상태여서 이런 상황은 예상도 못했네요. 현재로서는 어찌 할바를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사례를 경험하신 분은 조언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흥분과 서러움이 가득한 상태에서 글을 쓰니 엉망이네요. 그럼에도 불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