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수원 노조는 신고리 5,6혹기 일시중단에 따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공기업의 노조가 꽤 쌔게(?) 나가고 있는 모양새 인데요.
이 투쟁의 논점이 뭔지 누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실분 계신가요?
언론 기사를 아무리 찾아봐도 한수원 노조측은 신고리 5,6 일시중단 결정이
날치기다
적법하지 않다
뭐 이런 이야기 밖에 없고, 실제 주장하는 바는 신고리 5·6호기 영구중단 시
매몰 비용과 위약금, 관련 업체의 파산 등으로 5조~6조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
이라고 하는데... 회사 노조가 회사의 경영상 피해나 협력업체를 걱정하며 투쟁을 한다는게 좀 의아하달까요?
특히나 공기업이라서 사기업 보다는 경영상의 피해도 자유로운 편이라 압박도 별로 없을텐데 말이죠.
대량 실직을 우려해서 투쟁 하는 것일까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