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 손님 분들 중에 한 분이 뉴스로 채널을 돌려서 생각 없이 503의 침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 뉴스가 단골 손님의 심기를 거슬렸나봐요. 그분이 503의 지지자인걸 오늘 알았네요. 뭔 뉴스가 저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거냐 저게 뉴스거리냐. 문재인도 그냥 넘어거지 뭘 저렇게 놀림거리로 만드냐. ㅡㅡ 생각 없이 볼 때는 진짜 깨알같이 세금지랄을 했구나 했는데 지지자들의 입장에선 기분이 나쁘겠구나싶더라구요. 버뜨 그건 그거고 이건 문 대통령의 탓이 아니라 언론 때문이다를 외쳤죠
그 뒤 전 그 분과 세금이다 vs 대통령 품위유지비, 대통령 앞으로 배정된 금액이므로 어떻게 써도 상관없다. 안 쓰는게 바보. 이전 대통령들은 더 했다. 세금은 이거 아니어도 나간다. 왜 사소한 걸로 까냐 뭐 그렇게 싸웠습니다. 저는 그 품위유지비도 세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분은 아닌거죠.
침대때문에 싸우다가 지금까지 대통령들의 침대는 어떻게 됐는지 그것들의 운명이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기간 내에 다 쓰게되서 버리거나 가져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