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백조인 처자... 입니다 ㅠㅠ
21살인 동생이 있는데 .. 구두를 샀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주문을 해놨는데
생각해보니 그 가격정도 주고 살만한 제품은 아니었다고 판단되서 바로 그다음날! 환불을 해달라고 갔답니다.
근데 바로 정색하며 안 된다고 하면서 무슨 쿠폰? 을 줬다고 합니다. (3만5천원 주고 샀는데 3만 5천원짜리 쿠폰)
동생은 계속 안된다고 하고 얘가 좀 어리버리한 감이 있어서... 그냥 왔는데 생각 할 수록 화가 났는지
오늘 아침에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갔습니다.
(파랑색- 저 빨간색 - 가게 주인)
이거 그냥 환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동생분한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물건을 빼오는거라 힘들어요
어차피 그 물건 싸이즈 없어서 빼와야 하는 상황이었고 겨울 구두도 아니고 봄 구두면 매장에 두면 팔릴 제품 아닌가요
물건 빼오는거라 안된다고요
그러면 구두 팔기전에 사이즈 주문해놓고 가면 교환환불 안된다고 명시 해주셨나요?
그런건 아니지만 동생분에게 어제 상황 설명 해드렸어요
상황 설명하면 환불 안해주는 겁니까?
아니 제가 동생분이랑 안면도 있고 그래서 설명해드리고 양해 해드렸다고요
안면있고 친하면 환불 안해주시는겁니까? 얘가 신은것도 아니고 일주일이 넘은것도아니고 하루만에 와서 환불해달라고 하는건데 왜 안해주시는겁니까
(여기서 말이 안통하니 왜 아침부터 와서 난리나며... )
왜 아침부터 와서 환불하시는거에요 ?
지금 오후 1시입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이러시는건 아니죠 (무한반복)
환불해주세요
동생분한테 상황 양해 해드렸어요 (무한반복... )
소비자 보호법에 의하면 일주일이내라면 변심으로 인한 환불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해주세요
왜 저를 법법자로 몰아가는거에요?
(범법행위 하고 있는거 아닌지 정말... ㅠㅠ 짜증이 )
아무튼 알겠어요 라며
환불... 환불 해준다고 하며 저 위에 내용을 계속 따짐
하... 도대체 왜... 환불을 안해주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이래서 개인 구두가게 같은데서 정말 사기 싫더라고요 ...
여기서 저도 한두번 샀었는데 다신 가기 싫어짐... 다신 안 살려고요
아침부터 짜증내느라 힘들었네요 ㅠㅠ
그래도 환불했으니 자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