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방침과 관련해 "잘못된 신념을 바탕으로 한 독재적 발상"이라고 거친 언어로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정말 필요한, 국민의 70%가 찬성하는 사드 배치에는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이 꼭 필요하다고 해놓고 정작 원전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은 영화 '판도라'를 보고 감동해 눈물을 흘렸고, 탈원전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면서 "왜곡, 과장된 영화 내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국정에 반영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LNG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원전을 대체한다는 대책과 관련해 "LNG발전소에서 나오는 응축 미세먼지, 이게 우리 건강에 더 심각하다. 이런 무식한…. 어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09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