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성안 판사라고 합니다.
지난 3월, 법원 행정처에 의하여 블랙리스트 류의 판사 뒷조사 파일이 작성된 정황이, 최고의 요직인 법원 행정처 기획조정실 심의관으로 발탁된 A판사의 판사의 직을 건 용기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그 뒤로 3~4개월 동안, 판사들이 힘들게 싸워, 6월 19일 전국법관대표회를 열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추가조사를 결의했습니다.
얼마 전 대법원장은,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요구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사법부 자정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가구나 하는 답답한 마음에, 제가 직접 시민들에게, 관심을 호소하기로 결심을 했고, 고민 끝에 작은 시작으로 다음 아고라에 청원을 합니다.
사법부와, 판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큰 상황에서, 현직판사인 저의 부족함에 대한 질책부터 듣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목표인원도 적게 적었다가, 용기를 내 늘려보았지만, 여전히 무관심과 냉소에 묻힐까 두렵습니다..
용기를 내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청원합니다.
청원기간 종료일인 7월 24일은 제가 대표자 중 하나로 참석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 2차 회의 날짜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저에게 다음 행동에 나설 용기를 주실 수 있습니다.
청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법개혁을 위해서라도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 같네요. 10만 목표중 현재 3만명 조금 넘었습니다.
서명은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별다른 가입 필요없음. 서명하는데 10초도 안걸림~!)
7월 24일 종료일까지 생각날때마다 계속해서 꾸준글로 업뎃할 생각입니다.
더 많은분들의 참여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