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병을 비우자 옆에 앉은 동료 피고인들이 깜짝 놀라서 쳐다보는 모습.
가디언지 영상
텔레그래프 영상
슬로보단 프랄작(Slobodan Praljak) 72세.
1992년 보스니아 전쟁 때,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 민병대 지휘관으로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서 재판을 받던 전범이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유엔 국제법정 항소심에서 20년 실형을 선고 받은
직후 "나는 전범이 아니다!"라고 외친 후, 공개음독을 하는 장면입니다.
변호사가 '내 의뢰인이 지금 음독했다'고 말하니 주심판사가 깜짝 놀라면서
심리를 중단할테니 커튼을 내리라고 말하는군요.
현장에는 앰블런스와 헬기가 긴급출동 했는데요.
현재 사망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