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자신의 공감만 표출하면 싸울 일도 없겠죠.
아마 조회수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는 글일 경우 아무런 표출 없이 '뒤로가기'를 누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면 싸울 일이 없죠.
공감하지 않음을 표출하는 순간, 그 글에 공감하는 사람 vs 공감하지 않는 사람의 대립 구도가 형성됩니다.
그렇다고 공감하지 않는 사람의 발언 자유를 막을 권리도 없죠.
하지만, 해당 글에 공감하지 않음을 표출하는 사람들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지는 건 맞아요.
피로한 걸 넘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요.
지금 오유에 가장 필요한 건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용(寬容)
[명사]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함. 또는 그런 용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글이 아니라면, 관용을 베푸는 것이 어떨까요?
토론이 목적인 글이 아니라면, 공감하지 않는 글이라 하더라도 '뒤로가기'를 누르는 관용을 베푸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