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탈에 사카린을 검색했는데..
2년 반만에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긴 하지만요^^;;
좋아해달라는 강요는 아닙니다.
다만 오해는 풀어야죠.
자, 과게에 왔으니 오늘도 오해를 하나 풀고가야겠습니다.
오늘의 검색에서는 사카린은 석유추출물이다 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이건 잘못되었습니다.
사카린은 톨루엔(석유추출물)을 원료로 만들어진다입니다.
톨루엔은 C6H5CH3, 사카린은 C7H5NO3S 입니다.
톨루엔을 원료로 하지만 톨루엔과 다릅니다.
톨루엔은 먹으면 해롭지만 사카린은 먹어도 해롭지 않지요^^
이해가 잘 안되시나요?
산소(O2)는 적정량이면 해롭지않지만 오존(O3)은 해롭습니다.
산소와 수소가 만나 발생되는 물은 산소나 수소와는 전혀 다릅니다.
원자들이 어떻게 어떤 형태로 달라붙게 되느냐에 따라 분자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게 되죠.
조금 이해되시죠?
톨루엔을 원료로 하지만 사카린은 톨루엔이 아닙니다.
톨루엔을 원료로 한다고 몸에 해롭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만드는 과정에서 톨루엔이 사카린에 섞일 수도 있지않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주변에 가끔 계십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톨루엔이 뿅하고 사카린이 되는게 아니라서요^^;;;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매우 많은 화학 반응과 농축, 정제 등의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게다가 사카린이 생산되는 공장은 별개로 지어져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위생법에 맞게끔 생산되고 있지요.
산소로 만들어진 오존은 산소와 다르듯이,
톨루엔으로 만들어졌지만 사카린은 다른 물질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