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도 '생각'이란걸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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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oop_10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치하자

추천 : 1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5 12:53:57

머리로는 분명 "안돼! 아직 안돼!" 하고 있지만

화장실 표지판을 보거나, 문고리를 잡는 순간이 오면

차마 못 참고 주저 앉을것만 같아요.

바지 내리는 속도와 폭발이 거의 일치하는 찰나의 순간...

파블로브의 개실험 같은 걸까요

5분 정도는 너끈히 참을 수 있었는데.. 아랫배에 눈이 따로 달린건지

화장실 표지판 보자마자 등골에 식은땀이 쫘악 나면서...

제 똥은 제 의지로 싸고 싶어요. 제 배가 싸게 내버려두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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