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퇴근하고 오는길입니다...
같이 퇴근하시는분이 계신데 시간이 늦은시간이라(5시에 퇴근.) 제가 태워다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도 아니고 가끔 태워주고 하는건 별로 부담도 없기도 해서 태워다 드리게 되었는데
차에 타서 시동을 딱..키는순간 오디오가 빛과 같은 속도로 제 usb 를 읽더군요.
물론 저는 보조석에 있는거좀 치운다고 못봤는데 그새를 못참고 미쿠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하..왜 하필 오늘 미쿠노래였을까요..
평소에 다른 장르도 많이 듣는데...
나이트 위시만 되도 그냥 락덕후구나 했을텐데...하필 하필 미쿠네요...
집에 모셔다 드리는동안 말한마디 없이 갔습니다..
조용히 내려다 드리는데 빛과 같은속도로 내리시더군요.ㅎㅎ;;
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하시면서요 ^^;;
운전하시는분들 오디오..방심하시면 훅갑니다.
주의 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