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이름)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역이름) 시민입니다. 제가 이렇게 사비를 들여서 인쇄물을 각 호에 배부하는 이유는,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니 혹시 귀하의 의견과는 다르더라도 ‘아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정치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통령도,국회의원도 우리 손으로 뽑습니다. 여기까진 투표권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그런데 그다음은? 내가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됐으니 끝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감시하는 것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 들여야 할 비용이고 의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끔 그러는 분들 있죠 “그놈이 그놈이다” 예. 맞습니다. 정말 제가 봐도 저것들 정치 왜 저따구로 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에 관심을 꺼버리면 안됩니다. 저들이 그래도 덜 해쳐먹고, 조금이라도 더 일하게 하려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비판해야합니다. 선출직(대통령,국회의원 등등)은 국민들이 선출하는 것이기에 그들의 수준도 어디까지나 국민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후보가 없고 정당이 없으면, 투표장에 가서 무효표라도 찍으세요. 투표율이라도 올리자는 겁니다. 투표율은 국민들이 정치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정 찍을 사람이 없으면 가서 무효표라도 던져야지 의원 나리들께서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은 정치 전반적인 것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입니다.(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입니다.)
대구경북은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죠. 그런데 저는 가끔 제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묻곤 합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위인가? 흔히 말하기를 ‘새누리당이 비록 부패하고 부자들만 위하는 당이지만 경제와 안보에는 능하고 야당은 빨갱이라서 도저히 믿음이 안간다’ 라고들 하시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97년 대선때 한나라당 이회창 측에서 북풍공작을 하기위해 북측에 돈을 주며 남쪽으로 미사일을 쏴달라고 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한나라당 총풍사건’입니다. 그리고 박정희는 일제시절 개인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 교사직을 버리고 일왕에게 혈서를 쓰고 일본육사에 입학했으며 광복 후엔 ‘남한의 공산화’가 목적인 남조선로동당의 군사총책을 맡았다가 발각되어 사형 직전에 군대 내 남로당 계파를 다 밝히고 겨우 살아났습니다. 72년 유신독재를 했을때 유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북한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정작 박정희는 그 당시 유신친위쿠데타를 하기 전에 변란이 일어날 것을 북측에다가 미리 통보를 했습니다.
또한 1965년에 소위 말하는 ‘독도밀약’을 일본과 맺게 되는데, 이 밀약의 내용은 ‘독도는 앞으로 한·일 양국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입니다. 오늘날까지 양국에 문제가 되는 독도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GOP노크귀순사건도 자칭 보수 실용주의정권 이명박 정부 때의 일입니다.
박근혜는 2002년에 국가의 허가도 없이 북한에 가서 주체사상탑을 방문하고“김정일 장군은 믿을만한 파트너”,“위대한 지도자의 자녀들끼리 잘해봅시다”등의 말을 하고 전두환도 김일성에게“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모든 충정을 바쳐 평화 정착에 애쓰신데 대해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과 손잡고 돈장사를 한 끝에 국가부도사태인 IMF사태를 일으켰던 정권도 김영삼 정권이며,
각종 혜택으로 5년동안 100조원의 부자감세를 해준 정권도 이명박근혜 정권입니다. 실제로 이명박 정권 당시 행해졌던 부자감세의 내용에 당시 국회의원으로써 모두 찬성표를 던졌던 박근혜의원입니다. 그리고 그 기조는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모자란 세수를 채우려고 단행한 서민증세로 인해 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모두 다 사실입니다. 신문과 방송에는 절대 나오지 않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위 글이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야당도 정말 문제가 많지만 그보다는 여당이 훨씬 더 고질적이고 악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위 내용은 다수 국민들이 모르는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한정된 지면에다가 우선 여당부터 비판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야당도 따로 비판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⓵정치가 미운따나 국민의 권리와 의무이니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⓶한번쯤은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후보가 나의 정치적 지향을 실현시켜 줄 적합한 정당,후보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평온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인데 그냥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걸 알리고 싶어서 저렇게 썼습니다.
A4용지 한장 안에 다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상당히 많이 압축을 해서 띄어쓰기와 내용적인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고 문단과 문단의 구분이
상당히 거시기합니다.
혹시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