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제어로 ‘사용 불능’ 만들어
모든 스마트폰에 도난방지 기능
11일 출시 ‘갤럭시S5’부터 적용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5’부터 모든 스마트폰에 ‘킬 스위치’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킬 스위치는 기기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 원격 제어 및 사용자 설정 변경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포함해 앞으로 내놓는 모든 스마트폰에 킬 스위치를 탑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분실·도난 단말기를 다른 사람이 초기화해 재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방식으로 킬 스위치 기능을 구현했다. 동시에 ‘내 디바이스 찾기’(findmymobile.samsung.com)를 통해 원격 잠금, 데이터 삭제, 위치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지(LG)전자는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킬 스위치 기능을 채택할 예정이다. 팬택은 지난해 2월 출시한 ‘베가 No.6’ 모델부터 킬 스위치 기능인 ‘브이(V) 프로텍션’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그동안 이동통신 업체들은 스마트폰 분실·도난 시 원격 잠금과 데이터 삭제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잠금 앱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단말기를 초기화하면 앱도 삭제돼 해외 밀반출 등을 통한 타인의 재사용 방지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휴대전화 분실 건수는 123만건으로 전년보다 29만건 늘었고, 해외 밀반출도 3059건으로 1172건 증가했다. 2011년~2012년 사이 절도는 1만9376건에서 3만1075건으로 3배 늘었다. 미래부 김주한 통신정책국장은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에는 반드시 킬스위치 기능을 설정해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은 신용카드’ 자세를 가져둘 것”을 당부했다. 김재섭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32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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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인것 같다. 하지만..
"미래부 김주한 통신정책국장은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에는 반드시 킬스위치 기능을 설정해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은 신용카드’ 자세를 가져둘 것”을 당부했다."
신용카드 자세?!
신용카드사는 오늘도 신한/ 국민/농협/씨티 3만5천,6만건등...10여만명의 정보가 유출 됬다.
포스 기계 해킹으로 신상이 털렸다는데..
킬 스위치 서버가 해킹되거나 누군가에 의해 조작 된다면 내 휴대폰은 먹통이 될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깊은 우려와 탄식 애절, 두려움이 샘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