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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따라부르다 멘붕될뻔
게시물ID : humordata_967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9단
추천 : 3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12 23:57:46
야근에 지친 나는 34살 혼자사는 직장인 남성. 정장에 오버코트까지. 아직 팔팔한 청년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에 지친 몸은 이미 40대같다. 그나마 낙이라면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아무도 모르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노래들. 이 노래들을 내가 좋아하고 듣는다는거 다른 사람이 아는게 싫다. 솔직히 나는 직장에선 성실하고 친구들사이에선 성격좋은 인간으로 통하니까 이미지 파괴되는건 순식간이다. 집으로 다다를 때쯤 오랫만에 듣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다. 순간 내가 따라부르다 급 깜놀해서 우우~우우~♪ 흐익?!! 우웩! 쿨럭쿨럭 (기침하는 것처럼 위기모면) 지하철 역이라서 주변에 사람도 무진장 많았는데 정장에 코트까지 걸친 내가 이런 노래를 길거리에서 부르는걸 누가 봤으면.. 아아 상상만 해도 싫다. 이 유투브에서 나오는 노래다 첫부분 따라부르다 우우우~ (헉?) 으웩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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