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무 생각없이 잘 먹고 싶은 유저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알려서 미안합니다.
어제
롯.데,마*트의 안내방송을 듣고 충격을 받아
최근
계.절^밥,상의 미국산소고기 당당한 홍보까지 엮어 걱정글을 사시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싸드 때문에, 문 재인에게 총질하는 언론에 정신이 팔려 그만 광우병 소고기는 깜빡 잊고 있었거든요.
특히 10대, 20대 초반은 이 사안에 대해 거의 잘 모르더군요.
그 시절이 그들의 꼬꼬마, 10대 초등시절이라 그런가 봅니다.
수입한지 딱 10년째 되네요. 정확하게...
아침에는 없던 반대가 오후가 되자 4개나 있고, 댓글마다 모조리 반대가 있었습니다.
한참 게시글이 뒤로 밀려 아무도 안 볼 시점인데 말입니다.
해당업체의 관련자거나 불편러이거나 할 겁니다.
대기업이 나서서 국민건강을 난도질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아내는, 딸들은 "생리대" 안 쓸까요?
그들은, 그들의 남편은 "소고기 다시다" 안 먹을까요?
이 건에 대해서는 국민신문고로 줄기차게 제가 민원을 넣기로 했습니다. 넣었습니다.
이 명박이 미국와 무슨 조약을 체결했거나 말거나,
윤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조약은 국제적으로도 재심할 여지가 충분한 겁니다.
미국도 할 말이 없는 거고요.
그게 싫으면 미국도 FDA 없애야죠.
예전 2008년 미국 소고기가 어디까지 우리 삶을 잠식할 수 있나, 찾아보니
아기들의 기저귀, 여자들의 생리대까지
비누, 조미료...
화장품...
아무리 안 먹으려고 안 쓰려고 피해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절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희미해진 위기의식.
서서히 뇌가 파괴되어 병원을 소리소문 없이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생기면 그때서야 시끄럽겠죠.
우리가 정 현백 여가부장관의 흰소리,
국민당의 개소리,
민주당 중진의 내부총질에 모두 분노하지만
먹을 거리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입니다.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물론 후쿠시마에서 들여오는 해산물, 채소, 콘크리트 자재 수입 금지도 중요합니다.
원전 폐기도 역시 중요하고요.
친일파 청산도 중요하고요.
다 중요하지만 주변에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서는 거의 말이 없어 저라도 여기에 집중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