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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병신은 이렇게 차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96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mY
추천 : 515
조회수 : 64560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1/21 15:02: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20 20:59:15

밑에 어머니한테 게이취급당한 글 쓴사람인데요

제가 왜 답이없는지.. 제 첫 소개팅 썰이나 풀어드리죠


1년 좀 못된 이야긴데요, 소개팅이 들어왔었어요


친구의 친구의 친구..... 야튼 복잡한 루트로 소개받은 사람이라

면식도 없고 제 주변인하고 관련도 그다지 없는사람이었어요


사진교환 같은건 없이 만났는데

머 솔직히..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가 본 거지만

이지경까지 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ㅎㅎ


카페에서 만났어요.

여성분은 딱히 흠잡을데 없는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머 제 주제에 흠잡는게 말이 안되지만서도요


그런데 마주 앉자마자 한숨을 푹 쉬시더니


그냥 나가시더군요 ㅎㅎ


머, 제 주제에 잡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 멍때리고 앉아있엇어요


진짜 병신같죠 ?ㅋ


아직도 그 여성분한테 진짜 죄송하네요

병신같은 넘이 나와서


덕분에 부모님한테 게이 취급 받으며 삽니다.


지금 여러가지 복합적인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심히 고려해보고 잇는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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