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기준 생산 417만대, 판매 337만대로 매년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5위 규모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 당 3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도 큰 만큼 현대·기아차에게 있어 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 신규법인인 기아차 인디아 프라이빗 리미티드(KMI)의 주식 4169만7553주를 7259억544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소유 지분율은 99.99%가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취득예정일자는 향후 경영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첫 출자는 올해 중 이뤄질 예정이며 공장건설 스케줄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출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v.auto.daum.net/v/201707310605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