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보고있는데 지금까지 두팀 모두 수비가 어마어마하네요. 러닝게임은 완전히 차단중이고 패스러쉬도 엄청납니다. 두팀 모두 QB들 포켓이 금방 뚫려서 궁지에 몰리는 장면이 이어지고 대수난이네요.
지난주 칩스와는 달리 덴버는 패스 일변도의 패츠공격을 막기위해 예상대로 악착같은 패스러쉬를 들고나왔고 리그 1위인 탁월한 팀 수비능력으로 그 작전을 잘 수행하고 있네요. 브래디는 스냅후 포켓이 1-2초 남짓한 시간밖에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상황에서 덴버 수비의 프레셔때문에 바로 던지거나 쌕 당하는 상황이네요. 패츠는 어쩔수없이 비루한 러닝 게임으로 덴버 수비를 분산시키려는 시도를 하지만 지금까지는 여의치 않습니다.
매닝도 비슷하게 패츠 디펜스의 프레셔에 자주 시달리지만 브래디보다는 약간 처지가 나은 수준입니다. 덴버의 러닝게임은 지금까지는 지지부진하지만 후반에는 덴버 공격의 숨통을 열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매닝도 패스 정확도는 예전같지 않지만 경험과 영리함으로 경기가 끝날때쯤이면 25-30점은 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