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어디올려야될지 고민하다가 여기에 올림ㅋㅋ
저랑 친구는 부산에서 서식하는 고3 수험생임. 내친구가 이번 설연휴에 서울무슨 학원에서 3일간
논술 특강을 한다고해서 올라갔다가 왔는데, 수업을 듣기전에 친구가 원고지를 잘못 들고갔나봄 그래서 선생님이
" 그럼. A가 (여자) 원고지좀 빌려줄까?" 라고해서 받았다고함.
그리고 옆에 있던 25살 서울형아도 원고지가 없어서 A한테 받았는데, 선생님이 둘이한테 "나중에 음료수라도 사줘라야.ㅋㅋ"라고했다고함
내친구는 쉬는시간에 음료수 사가지고와서
" 원고지 고맙다."
라고하고 앉았는데 그 서울25살 형아가 서울 특유의 억양으로
"야, 원고지 진짜 고맙다야~ 이거 음료순데↗ 내가, 진짜 고마워서 그래~ 그런데 너 좀예쁘다? ㅎㅎ"
이러면서 막 말걸고 그랬다고함ㅋㅋㅋㅋㅋ
그거 들으면서 친구랑 으아어어어어엌ㅋㅋㅋ어커아ㅜ리무리뮈ㅜㅇㄻ;ㅣ룸 와....소오름 ㅋㅋㅋㅋ
친구랑 막 THIS IS SEOUL ㅋㅋㅋ 막이러면서 진짜 미친놈 처럼 웃었는데ㅋㅋ
서울형들 진짜 막 그러나욬ㅋㅋㅋㅋㅋ
ps. 서울사람은 e 랑 2 가 발음 차이가 없다던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