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지방정부 회의'에서 안 지사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약속했다”고 운을 뗀 뒤 “(이 공약은)자치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공약이 강력한 지방분권과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이 자리엔 충남 시장·군수 15명 모두 참석했다. 이른바 ‘충남판 제2 국무회의’로 공식적인 자리였다.
http://mnews.joins.com/article/2174... http://www.cctoday.co.kr/news/artic... 충남소방본부도 2023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해야 할 505억 원의 수당 가운데 458억 원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소를 제기한 소방공무원 한 명이 받아야 할 평균 금액만 대전은 750만 원, 충남은 2200만 원에 달하는 셈이다.
2012년 소방대원 수당 밀린다는 기사인데 안희정은 10년부터 14년까지 / 14년부터 지금까지 쭉 충남 도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