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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이언주 막말, 광주시 급식 조리사 어머님들 분노의 인터뷰
게시물ID : sisa_966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40
조회수 : 186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7/10 21:55:55

(앵커) 

제보 조작 사건으로 시끄러운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이언주 원내 수석부대표의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분노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국민의당을 항의 방문하고,
이 수석부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7년째 일해도 임금은 제자리인 
학교 비정규직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최근 이틀간 파업에 참여했던 
조리사 김해정 씨.

이언주 의원의 발언에 큰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김해정/학교 급식 조리사 
"우리같은 사람들을 옛날 노예 취급하듯 천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하찮은 일하는 사람 취급을 하는 게 제일 기분이 나빴어요."

다른 동료들 역시 "그냥 동네 아줌마들을 
조금만 교육시켜 시키면 되는 것"이라는 
발언에 놀라고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학교 급식 조리원 
"사실 현장에 오면 저희 일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본인이 직접 와서 해보시라고 하세요. 사실 일하면서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화상입거나, 다리가 골절되거나 그런 경우도 많은데.."

파업 노동자들을 욕설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내며 비하한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 수석부대표의 발언은 
지역에서도 만만치 않은 파장을 불렀습니다. 

근로자들은 급식실 작업복을 입은 채 
국민의당 광주시당을 항의 방문해 
이언주 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한연임 지부장/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광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는커녕 비정규직 노동자를 능멸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이언주 같은 국회의원을 수석 부대표로 둔 국민의당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제보 조작사건으로 
텃밭이었던 호남에서 지지를 잃고 있는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반노동*반여성 막말로
물의를 빚으며 또 한차례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XnbwJNXj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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