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유에 가입한 것도 여초카페가 힘들어서였습니다. 여자지만 성향이 약간 남자같아서 안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초카페는 생각보다 이중성이있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들과 다른의견이여서 자주 충돌이 일어났던것 같습니다. 물론 쓰면 남자로 몰릴까봐 적지 않았습니다. 마녀사냥도 심합니다. 조금 의견이 다르면 금새 그 글은 핫플이 되죠.
이번에 탈퇴하게 된 이유는 홍진호 때문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와서까지 골수 스타팬이였습니다. 특히 홍진호를 좋아해서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스타리그 100승찍으면서 4강올라갔을때 정말 제 행복처럼 좋아했죠. 근데 도저히 말이안통합니다.
찌릉찌릉이 대체 어딜봐서 일베용어입니까? 지금 여초카페들을 가면 홍진호를 매도하고 홍진호 쉴드치는 사람들을 홍진호 맘이라고 하면서 비난합니다.
홍진호 뿐만아니라 이후의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도 똑같이 마녀사냥 당하겠죠.
솔직히 그 전부터 오유에서 여초카페 좋게 봐주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아마 남자들을 실제로 들어가질 못하기때문에 환상이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위의 것들도 다 제가 그곳에 맞지않아 발생하는 불만일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오늘 여초카페에서 탈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