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내각에 들어오거나..

차기 대선을 노리고 당권을 쥐기위한 행보를 해야하지 않는 이상..

 

서울시장은 박원순이 3선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지방선거중.. 서울시장은..

거의 깃발꽂으면 당선입니다.

원래 서울시장은 민주당 강세인데다..

이전 오세후니와 한명숙의 경우도 강남3구의 몰표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이긴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무려.. 자유당과 바른정당.. 국당의 지지도가 바닥을 기는 이상황에는..

내부경선이 곧 당선인 꼴이됩니다.

 

이말은.. 박원순이 나 서울시장 안나가... 한마디는

민주당을 파벌싸움으로 몰고갈수도 있다는 거죠..

 

서울시장 노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놓고 지방분권화를 공약했고.. 게다가 대선 경선후보들이 시장 도지사였었고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참여하는 자리인데다..

가장 많은 예산과 인원 등을 가진 자리라..

 

벌써부터 서울시장에 입질 하는 사람 많습니다.

이미 이재명시장은 한발 넣었고.. 박원순이 안한다면 내가 가고.. 하면 경기도지사.. 입질을 넣습니다.

사람들은 정청래 함 해봐라..라고 은근 바라지만.. 정청래는 아직 입장이 없습니다.

왠지 안민석도 물망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이번 내각입성에 실패한 몇몇도 오르내립니다. 심지어 구로박씨도 가능성 있습니다.

 

박원순이 3선에 나서면

다른 정당은 힘든 서울을 버리고 경기지사.. 광역시장쪽에 총력을 할것이고

 

박원순이 출마안한다면

후보의 네임밸류에 따라 서울시장 후보가 나올겁니다.

아마도 박원순외라면 자유당은 황교안.. 바른정당은 유승민.. 정의당은 노회찬이 껴들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민주당에 유리합니다만...

 

민주당은 내홍을 겪을 겁니다. 서울시장경선을 둘러싸구요..

 

박원순이 3선을 가서 일찌감치 정리시킨후..

경기지사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경북지사, 대구시장에 네임드를 내는게 더 작전상 유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