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맛이 별로 없네요.
입맛이 별로 없을 때는 소화 잘되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제격이죠 ㅋㅋㅋㅋㅋ
슈퍼에 가서 이런 놈을 사왔습니다.
0.98 파운드니 약 16온스이고, 450그람이며, 3/4근이 나오는 아주 실한 놈입니다.
두께는 3~4 cm 정도 됩니다.
Strip Steak 는 Short Loin 즉 안심 스테이크를 말합니다.
쿠킹랩을 포확찢한 후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양념 목적으로 마늘, 버섯, 양파
섬유질 보충용으로 당근, 줄기콩을 준비했습니다.
기름에 향을 입히기 위해
마늘, 버섯, 양파를 넣어줍니다.
당근은 그냥 익는데 오래걸리니까 미리 넣어주었습니다.
요리는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이므로 입가심(?) 한잔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벌써 다 마셨네요.
적당히 기름에 향이 베어들고 당근이 익기 시작하면 스테이크를 얹어줍니다.
눈치껏 스테이크가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줍니다.
줄기 콩도 이 때 넣어줍니다.
채소를 계속 볶아 줍니다.,
스테이크가 늘러붙지 않도록 계속 흔들어 줍니다.
다 익었습니다.
접시에 담습니다.
중간을 잘라서 원하던 대로 잘 익었는지 확인해봅니다.
제가 꿈꾸던대로 레어가 되었네요, 나이스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나이스입니다.
채소도 나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