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112회 윤종배&권희정
제목을 저렇게 단 이유는
윤종배씨 曰 : 희정이가 예쁘기도 하고 굉장히 성격도 좋고 그런것도 있지만 제가 희정이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건
"멋있는 여자"다, 제가 아는 여자 중에 가장 멋있는 여자인 것 같아요
추가로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영상링크
원종배와 권희정 커플
이 두 사람은 6년 전에 원종배씨가 눈이 멀기 전에 권희정씨를 쫒아 다니면서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되었고
사귄지 얼마 안되서 종배씨의 눈이 멀었다네요.
당시 종배씨는 자고 일어날 때 눈이 뜨기 싫었고, 희정씨가 집에 오지 않으면 그 상태로 눈을 감은채 밤이 늦도록 누워만 있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그녀가 오지 않으면 희정씨가 떠난게 아닐까 생각했었다고...
그런 희정씨는 6년 째 종배씨 옆에서 천사처럼 지키고 있어요.
원종배 권희정 커플이 처음 희정씨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희정씨의 의지가 너무도 강해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네요.
두 사람은 종배씨의 희귀병이 유전이 될까봐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남자가 이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 종배씨를 정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정말 기뻐하는 표정으로 정말 사랑하는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권희정씨..
그래도...
원종배씨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을 혼자 장만해서, 동영상도 만들고 부모님들의 인터뷰도 따서
여자친구이던 권희정씨에게 프로포즈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희정씨의 결혼을 반대하던 희정씨의 아버지도 축복하는 마음으로 딸의 손을 이끌어 사위에게 웃으며 건네줍니다.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결혼식장으로 입장하고 두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