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g20에 참가한 문통의 일정 중 중국의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매우 당황스런 사건이 일어났다는군요~!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을 하는 와중에 문통의 통역이어폰이 말썽이 생겨 매우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강경화 장관이 자초지종을 회담자들에게 설명하고 자신의 이어폰을 넘겨주면서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합니다.
(출처기사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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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6일(현지 시간) 한중 정상회담이 시작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통역기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강 장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통역기를 문 대통령에게 건네줬다. 외교가에서는 “강 장관이 돌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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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면서 과거 김연아 선수와 스티비원더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납니다.
(출처기사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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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지난 2011년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당시의 매너가 오늘의유머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티비 원더가 마이크 스위치를 찾지 못하고 뒤에 서 있는 비서를 부른다. 비서도 마이크를 어떻게 켜는지 알아내지 못하자 김연아가 그에게 도와줘도 괜찮은지 물어본다. 그리고 조심스레 마이크 스위치를 켠다.
김연아의 조심스러운 친절은 주변에서 시각장애인을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해둘 만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