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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을 가진 사람과의 충돌! 조언 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jisik_75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LDBERG
추천 : 1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21 23:36:48
조울증 : 조증 환자는 흥분되어 있고 이야기가 많으며 과잉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비정상적인 행동이 심해져 강제적인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대체로 기분이 고양되어 있으나 사소한 일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 즐거움에 웃다가 수 분 안에 짜증을 내고 우울해질 수도 있다.

말할 때 목소리가 크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정상적인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끼어든다.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심한 경우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증 환자들은 증상으로 거짓말과 속이기를 잘해 신뢰성이 떨어지며 적절한 판단 능력이 떨어져 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직업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어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기도 한다. 


위에 증상을 가진 사람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쫌 장사가 되는 중식식당입니다

그중에서도 주방이고 쫌 장사가 되는 주방이다보니 사람이 7명이서 일을 하는데요

저랑 충돌이 있는 분은 저보다 가게에 늦게 오셨지만 나이가 저보다 15살 많으신 형님입니다

저나 형님이나 중식은 처음이나 그분은 자기 장사했다 말아먹은 그래도 식당에서는 짬좀 드신분입니다

그래도 주방이라는게 일단 그 가게에 얼마나 붙어있느냐를 따지면서 위 아래를 정하지만

일단 나이가 7명중에서 제일 많으니깐 다들 형님대접을 하는데요

오늘 제가 헬스를 가는데 자전거를 주로 타고다님니다

그런데 현재 서울에는 비가 오기에 자전거 운행이 쪼금 불편하더군요
[ 자전거 주인은 형님 ]

그래서 형님에게 농담삼아

"행님 쏘나타3 좀 빌려주십쇼! "

그러자 형님 왈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빌려주는게 아니다"

이렇게 농담이 오고갔고

그 이후로 다른 직원들과 자동차 이야기가 나왔고 

제가 뜸금없이

"그럼 형님아 차가 안된다면 마누라라도......" 라고 말끄리를 흐렸습니다

일단 말 실수 했다라고 생각했기에 말을 하다 말았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리곤 생활의달인 보면서 주방 청소를 하는데

혼자서 뭐라고 중얼 중얼 거리더니

나를 불러세우고 욕을 해데고 자전거 집에 가져갈테니깐 네놈 운동다닐수 있으면 다녀봐라

너랑 내가 농담따먹을 군번이냐  

그러면서 흥분하며 욕을 해데더군요

하루이틀 격어본 조울증이 아니기에

고개숙여 사과를했고 주변직원들도 농담들 하다 나온말인데 너무 형님이 민감한거 아니냐

사과했으니 받아줘라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말리니깐 더 신이나서 들이대더군요

욱 해서 칠수도 없고 제가 잘못한거니깐 그냥 고개만 숙였습니다

그랬더니

너네랑은 말도 안하내 그런식으로 쭝얼 쭝얼 거리더군요

저도 욱 해서 

"그럼 형님이랑 저는 업무에 관련되 말만 하고 지내는거죠?"

그러자 그렇게 하자고 하더니만 나가면서 차에 자전거 실어서 가더군요......

내일부터 주방이 싸늘할텐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쌰바쌰바 할까요?

경로우대..... 이런단어는 싫습니다

제가 잘못을 했지만 몇십분동이나 사과했고 상황을 설득했고

주방에서는 제가 위인 상황인데 말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 시원한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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