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울막둥이 예전부터 보여드리고싶었는데
아가가 너무 약해서 사진찍는것도
조심스러워서 어려워하다가
이번에 조금크고 해서 잠깐 놀아주다가
찍은 사진이에용
컷다고 하기에도 너무작지만…
사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자랑글도있지만
엄마에게 들은얘기에 넘 속상해서 그럽니다
여기는 완전 촌이에요 버스타고 정류장까지 가려면 30분을 도보로 걸어야 하는 촌
슈퍼도 하나 짜장면집도하나 정말 아무것도
없는 동네입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시에서 살고있어요
제가 저살고있는 곳에서 편히 살자고 말씀드려도 강아지들 때문에 기어코 이곳까지 혼자 들어온 분이세요
그런데 너무 황당한 말을 들었네요
동네에 정말좁다보니 마을에서 읍이나 시내로
이동하실때 안면이있던 동생분이 있었대요
근데 어느날 자신도 강아지 좋아한다며
엄마집에 강아지 보러온다고 졸랐다더군요
울엄마는 다른사람 집에들이는것도 별로
싫어하시고 강아지가 혹시나 해끼치거나
다른사람때문에 울애들이 스트레스받거나
할까봐 정말 싫었는데 그아줌마가 자신도
강쥐좋아해서 7마리 유기견 길렀다고
그얘기에 동해서 집에 오라하셨대요
근데 오셔서 엄마가 차 준비하는사이에
우리 쥬쥬<사진>앞에서 쭈쭈쭈 하더니
엄마한테 .언니 정~말 못됐다 애를 비싸게팔려고 이렇게 밥도안먹이고 작게키워? 언니 그러는거 아니야 언니 개장사한다는 소문 익히들었어
그럴꺼면 그냥 나줘. 이러드랩니다 ㅋㅋ
전 정말 그얘기듣고 쫒아가려했거든요
우리쥬쥬 엄마가 어떻게 키운줄도모르고
울 쥬쥬 어릴때부터 키우던 울 애기의 아들이에요
물론 엄마도 있구요 1남1녀중에 장남이였는데
여아는 좋은집으로 분양됐고 요 쥬쥬 장남이는
태어나고부터 뒷다리 장애 선천적인질병 병원에서도 살기 힘들다는 아이 어미도 이미 내팽겨친아이 저 입원해있을때 저보다도 애기 젖병 물려재워야한다고 가셨던 엄마에요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사료 갈아서 찻숟갈로 떠먹여주지않으면 못먹어요
이렇게 제가 질투할정도로 하셨던분이
그리 질타아닌 별별 오해를 다사니 마음이 미어지네요
강아지 많이키우면 개장사인가요
아기들 교배시켜서 분양하게되면 개장사인가요
아까얘기했던 그분은 7마리 너무힘들어서
동네 개장사한테 넘겼답니다;것도 아주 당당하게;
새해부터 이상한말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모발에 흥분해서 말씀드리는것도 ㅠ
암튼 하소연겸 울이쁜 아기 자랑하고픈 맘이였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