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리눅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무엇일까.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리눅스퀘스천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보기) 리눅스퀘스천은 매년 리눅스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야별로 한해동안 가장 많이 활용된 오픈소스의 순위를 매겨왔다.
리눅스 데스크톱 배포판 분야는 민트, 슬랙웨어(Slackware), 우분투 등이 22.20%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슬랙웨어는 1993년 처음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다. 패트릭 볼커딩이 만들었다. 유닉스의 룩앤필을 갖고 있다.
리눅스 데스크톱 환경 1위는 KDE(33.57%)였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그놈(GNOME)은 2011년 이래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57.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위 크롬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서버 배포판은 센트OS(30.74%) 차지였다. 서버의 경우도 슬랙웨어가 2위였고, 데비안, 우분투 LTS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배포판 1위는 안드로이드(56.72%)다. 2위는 사이아노젠모드(CyanogenMod, 15.97%)였고, 파이어폭스OS(8.40%), 세일피시OS(7.56%) 등이 뒤를 이었다. 우분투 폰(5.04%), 크롬OS(2.94%) 등이 그나마 약간의 비율을 보였고, 타이젠, 아마존파이어OS 등은 0%대에 머물렀다.
개인적으로 우분투 폰, 타이젠보다 파이어폭스 OS를 좋아해서 다른 리눅스 기반 OS보다 발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