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잘사는게 아니라서..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어요.
아버지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10년째 교인 10명과함께 그냥 순수한 목회만 하시는 목회자이고
어머니도 생활비를 위해 부업을 하실정도로 힘들게 살고있는데.
두분이 국민연금들어갈돈도 없어서 그돈고 안넣고 누나와 저를 뒷바라지 해주셨는데.
누나가 올해 그동안 교육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선생님이 되야겠다 하고
작년과 재작년 공부해서
올해 서울시 상담교사에 임용합격했네요.
주요과목도 아니라 T.O도 적은데 합격해준게 고맙기도하고
멋지기도 하고 해서 누나에게 취업선물해주고 싶은데
저는 학비때문에 현재 호주에서 워홀하며 돈을 모으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성공한 워홀이 되어가고있지 않아 힘들디만서도 그래도 누나에겐
선물을 해주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오유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