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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싫은것이 아니라 지진대 위의 원전이 싫은 겁니다.
게시물ID : sisa_965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귄터
추천 : 11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05 22:01:14
지진을 가까이에서 겪어 보지 않은 분들은 체감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아마 모르실겁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굉음 이후 순간 창문이 파동에의해서 흔들리고

공포가 엄습해 옵니다,, ㅆ ㅂ 지진왔네 창문이 크게 덜덜 거리는 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자,

그 순간이 5초도 안됩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책상과 가구들이 좌우로 흔들거리고 방바닥과 집 전체가 놀이기구 처럼 흔들립니다,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더군여,,,

원전이 생각났습니다,, 

그 순간에 원전으로 인해서 얻는 이익이 생각날까여? 아니면 원전이 안전하기를 생각할까여?

사람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슨 이익을 따집니까?

지진 일어나지 않는 지역 사람들이야 원전이 터져서 죽든 말든 신경 안쓰겠죠,

솔직히 원전 찬성하는 입장이였는데 지진때문에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지역 그리고 대구 경북 지역의 지진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원전 찬성하시는 분들은 자기네 집앞에 짓던 말던 상관 안하지만

진도 5.8의 지진과 수많은 여진이 일어나고 있는 지진대에 수많은 원전을 짓는것은 미친짓입니다,

우리가 이땅에 계속해서 살것인데  앞으로 진도 7에 가까운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장못합니다,

더군다나 지진대에 인구만도 800만입니다,,

원전 찬성하시는 핵피아 여러분 그렇게 원전 원하면 니들 집앞에 지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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