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장을 마지막으로 간호사 가조립 완료하였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퀄과 뽀대라니~ +_+
정말 만족스럽네요.
덩치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색분할도 꽤 잘된편이고, 프레임이 없는 HG같은 구성이지만, 보이는 부분에는 몰드와 세세한 디테일도 꽤 훌륭하니다.
가동이야 익히 알려진대로 뭐 할게 없긴합니다만....ㅋㅋ (머리랑 허리도 안돌아갈줄은....)
그냥 가만히 세워둬도 존재감 쩌니깐 괜찮아요.
어떻게 이런MS가 하이뉴랑 막상막하로 싸운건지...거의 모빌아머같은데 말이죠. (치열한 몸싸움도 했다더만....)
(기숙사라 폰카로 대충 찍어서 화질구지입니다....어여 디카를 가져와야겠네요..;;;;)
전체샷
이게 포즈 잡아본다고 잡아본거....머리도 저게 다 돌아간거....허리도 안움직여요.
그나마 조금 역동적(?)인 포즈...
(킷 옮기거나 자세를 바꿀땐 저 튼실한 곧휴가 훌륭한 손잡이가 됩니다. 다른부분은 딱히 잡기가 애매해서....그립감도 훌륭....)
볼륨쩌는 옆태
나이팅게일의 가장 멋진 앵글!!!!
뒷태가 쩔어요~
언더게이트 킷은 처음 접해본건데, 게이트 자국다듬는 노력을 많이 줄여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외장 장갑이 언더게이트로 구성된 킷으로는 또 어떤 모델이 있을까요? MG중에서....백식2.0은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언더게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부품들중에서는 외부에서 잘 보이는 부분인데도 게이트가 너무 커서 깨끗히 정리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발부분이 그래요....)
그리고 달롱넷에서 지적한것처럼 다리랑 팔관절이 잘 빠지는 편이네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어차피 가지고 노는 물건은 아니니깐....ㅎㅎ)
건프라 입문해서 SD 5대 만들고, 바로 MG 뉴버카만들고, 이제 고작 7번째 킷으로 간호사질렀는데, Re/100 이 저한테는 정말
잘 맞는듯하네요.
뉴버카는 물론 훌륭한 명품킷이지만 만드는데 너무 오래걸렸죠. (여러가지 다양한 기믹과 디테일덕분에....덕분에 손맛은 좋았습니다만....ㅎㅎ)
회사에서 쉬는시간을 이용해서 조립하는 제 건프라 스타일로는 Re/100이 제일 좋은듯하네요.
HG는 아무래도 스케일때문에 썩 끌리지가 않아서 말이죠~ 좀 큼직한게 좋아요. (PG도 언젠가는 사야할텐데...)
담엔 GP-04도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
Re/100으로 크샤나오면 정말 필구일텐데.....(HG 크샤 가격 생각하면 정말 10만원하려나요?)
언능 먹선넣고, 스티커 붙이고, 마커로 부분도색하고 싶어서 근질거리네요.
부품이 큼직해서 색칠하는 보람이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