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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63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직은....★
추천 : 37
조회수 : 1815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7/01 02:39:42
오늘 초2, 10살인딸이 ... (딸은 원래 차분한 성격에 모범생과)
양손에 일베모양 비슷한 손모양(정확히 일베는 아니지만) 으로 양팔을 벌리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세월호 세월호' 춤추더군요 ㅜㅜ
직감적으로 이게 일베의 세월호 조롱동작인걸 알았습니다
저는 전부터 딸에게 세월호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해주고 정치 시사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터라 너무 놀래서 어디서 배운거냐 물었더니 태권도 학원에서 남자애 둘이서 그러고 다녀서 퍼졌답니다
울딸응 조용한 성격이라서 밖에 나가서는 안하고 집에서 무심결에 따라한것 같습니다
너무 화사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이것은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동작이다 따라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밤이 깊어질수록 생각도 깊어지네요
저희 집은 tv를 잘안보고 컴퓨터나 핸드폰도 잘 안하는 집입니다 그런데도 10살 여자아이한테 퍼져 기가막히네요
제가 어디 게시판에 써야할까 하다가 정치하시는 분들 시사게에 가끔 보이셔서 이렇게 글씁니다
전에는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막상 당하고 나니 ...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
정말 화나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무의식적으로 퍼진다는 사실입니다
도와주세요 일베를 뿌리뽑아야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인것이 아닙니다
윤리적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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