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판정할때 전체로 판정하는게 아니라 라운드제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각 라운드에서 우세한 선수에게 10점을 주고, 상대 선수에게 9점 이하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극도로 밀렸다고 생각되면 8점을 주지요.
라운드에서 우세했다고 판정하면 10: 9
라운드에서 매우 우세했다고 판정하면 10: 8
라운드에서 열세였다면 9: 10
라운드에서 매우 열세였다면 8 : 10
이런식으로 주는 겁니다. (아주 미친듯이 밀리면 7:10을 주기도 한다는데.. 거의 없다고.... 아니 있기는 한가)
즉 추성훈 시합을 본다면
1라운드 밀림 ( 9: 10)
2라운드 완전 밀림 ( 8 : 10)
이미 이 상황에서 추성훈이 승리하려면 KO를 노리는 수밖에 없었죠.
3라운드에서 10:8을 주더라도 27:28이니까요.
3라운드에서 지속적인 반칙으로 포인트를 깐다면 모를까...
그라운드로 유도하느건 얍삽하긴 해도 반칙은 아니고.. 그래플러 위주의 선수들이 스트라이커를 상대할떄 많이 보게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심판들이 일으켜세우지.. 초반에는..... "니가 와라" "일어나" "시름" "일어나"
이런것도 많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