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상정이겠죠.
2D라는건 만화와 애니메이션입니다.
무슨 소리냐고 물어도 말이죠
늙지 않고, 하품을 해도 주름이 생기지도 않으며, 작화가 안정될 경우 순간 캡쳐를 해도 예뻐보이는 그것들이요.
그야말로 팔아먹기 위해서지만 최고의 아름다움을 억지로 구겨넣어 만들어낸 인공의 그(혹은 그녀)들이죠.
흔히 말하는 '2차원의 벽'이라고 부르는건 너와 나의 거리.
'모니터 안으로 들어간다' 라는 용어도 이제 조금씩 이해가 가시겠죠.
'차원을 넘겠다', 'Z축을 제거하겠다' 등의 신선한 표현도 있구요.
반대로 차원벽을 역으로 여는 방법인 피규어, 그리고 관절형 피규어도 있고, 식모처리되거나 가발을 씌운 돌 피규어도 있어서 '아내를 데리고 왔다'같은 농담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다키마쿠라. 껴안는 베게가 있는데 이건 베게잇 위에 캐릭터를 인쇄해서 안고 자는 아이템으로 한국에서는 초월번역되어 '여자침구'혹은 '남자침구'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2D와 반대되는 현실을 3D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3D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3D라 부르기 때문에 거기서 중의적 의미를 이용한 드립을 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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