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한꺼번에 몰아서 사봅니다.
저번분기부터 방영중인 로그호라이즌 2기...
1기때는 있는줄도 몰랐었고 소설도 몰랐다가
2기에 처음 몇화를 보고난 뒤부터 1기와 원작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연재되고 있더군요...
읽으면서 몇번은 눈물 질질 했던거 같아요
결국 출판된 본편을 모두 구입했습니다... ㅎㅎ
이건... 언젠가 다시 한번 보고싶어 질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서....
질렀습니다
한국에서도 게임판타지는 적지않게 보았지만......
이렇게 사고싶다고 느낀 게임판타지는 처음입니다
언젠가부터 강한 주인공보다는, 약하지만 다른 방면으로 그 약점을 커버하는 주인공이 좋아지게 되더군요....
김철곤 작가님의 SKT, 드래곤 레이디(장비빨로 쎄지긴 하지만 .... 주된 출력원은 의지력이라고 생각하기에)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늑대들
읽은지 몇년이 지나도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곤 합니다
용돈받아 쓰던 때라 구입은 생각지도 못하고 동네 책방에서 빌려다 보는게 고작이였지만...
누님들을 이용하는 제비기사나
장비빨 요리사나
말빨로 먹고사는 기사 처럼
시로에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만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ㅎㅎ